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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시리저렇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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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et voilà qu'elle trotte, la lune qui flotte la princess aussi!</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1 Aug 2008 16:39: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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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시리저렇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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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et voilà qu'elle trotte, la lune qui flotte la princess aussi!</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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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B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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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여기는 돌봄없는 지하실 고장난 난로와 선풍기 자유<br />
뒹구는 옷가지와 찢어진 아베크롬비 비스듬히 벽에 기댄 야마하 자유<br />
플리커거리는 낡은 유리조명과 변태적으로 어울리는 육중한 티브이 자유<br />
이단 코스코 사다리에 올린 스크린은 괜시리 저렇게 자그매 보였습니다.<br />
파워퍼프 이불과 찐득한 쏘오스가 남은 종이접시 자유<br />
역광에 몸을 사리는 미사포 같은 커튼, 한국어 교재 여덟 권 자유<br />
카페인 없는 스프라이트..<br />
<br />
낮에는 희대의 크레용 판매원 / 새벽엔 싸이월드 댓글왕으로 활동중인<br />
성공적 남자가 줄을 잇습니다..			 ]]> 
		</description>
		<category>amor vincit omnia</category>
		<pubDate>Thu, 21 Aug 2008 16:39:26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는 한나절 걷는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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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그냥 꼭 좀 들러야 될 것 같았던 곳들을 쉭 둘러봤다고 생각했는데 한나절이 다 갔다. 멀리서 보면 그대로지만 가까이서 돌아다니면 여름 사이 수없이 바뀐 맨해튼씨<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08/21/72/d0015172_48acead0e3891.jpg" width="500" height="1259.2592592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08/21/72/d0015172_48acead0e3891.jpg');" /></div><br />
chase 계좌. 두 세달 안 썼더니 카드가 안 먹힌다. 수표 끊어서 학교에 이것저것 문서와 함께 내야 되는데 계좌가 막혔으니 일단 은행에 전화해서 여차저차 정보를 대고 한 끝에 뚫어 놓고, manhattan mini storage에 쌓아 놓은 몇 톤의 짐 속에 행방이 묘연한 수표책을대신할 임시 수표를 발행받고, 보험 카드를 복사해서 겨우 제출했다. 이 모든 것은 점심을 먹으러 만난 마말(영진)과 함께. Ippudo에서 즐겁게 먹을 정도로 맛있는 라멘과 춤을 추며 눈물을 흘리며 먹을 정도로 맛잇는 덮밥으로 점심했다.<br />
<br />
산 것들 : <span style="font-family:Georgia;">Book « How to Think Like a Great Graphic Designer » by Debbie Millman / DVD « The Red Balloon » by Albert Lamorisse / Album « Með suð í eyrum við spilum endalaust » by Sigur Rós / MUJI</span> 무선노트, 펜, 비형광 강조펜<br />
<br />
주말 기숙사가 열리기 전까지는 뉴저지 이모댁에서 스테이.<br />
			 ]]> 
		</description>
		<category>une vie sans mort</category>
		<pubDate>Thu, 21 Aug 2008 04:07:29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는 이동했다. ]]> </title>
		<link>http://gwenshiri.egloos.com/202687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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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영화와 실제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 중 하나는 연속입니다. 영화에서는 거센 장단의 음악이 고조된다는가 주인공의 긴장된 눈동자로 촤르륵 줌인한다던가 하면 바로 그 다음 찰나에 새 도시의 원경이 펼쳐지지만 실제로 유학생이 인천 씬에서 뉴욕 씬으로 넘어가려면 적지 않은 시간소비를 해야 합니다.<br />
<br />
항공이란 시공간의 심적 관성에 도전하게끔 하는 효과적인 시험입니다. 또 여객기는 인위의 속도와 방향성 위에서 정착생활의 환각을 재현하기 좋은 물건, 장소, 개념, 기회입니다. 그리고 한 명의 유학생이 스스로의 신체에 가장 높은 중력상대적 속력을 부여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이 비행이고, 엄청나게 먼 거리를 이동하고 또 다른 시간대로 편입되는 역동적이여야 마땅할 과정이 요동치는 기체 안에서의 따분한 반에너지 상태와는 딴판인 모습은 한편 짠한 아이러니입니다.<br />
<br />
영화를 세 편 보면서, 옆 자리의 말레이시아 여자와 얘기를 나누면서 날아서 왔다.<br />
			 ]]> 
		</description>
		<category>une vie sans mort</category>
		<pubDate>Wed, 20 Aug 2008 12:17:57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는 서울을 돌며 일정을 소화한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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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서울대학교 호암 컨벤션 센터에서 행복하게 열린 장학회 동기 민수형님 결혼식. <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97b42c6b29.jpg" width="500" height="925.92592592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97b42c6b29.jpg');" /></div><br />
인지네가 있긴 하지만 정식으로 개인 청첩장을 받고 참석한 결혼식은 처음이었다. 아주 많이 행복해 보인다. 시간이 별로 없어 밥을 배불리 못 먹고 온 게 좀 그랬지만..<br />
<br />
..이대 베니건스에서 외가 식구 전원 출석한 회식 :D 미국여행 갔다가 새벽 귀국한 준혁까지 일백프로 참석. 조금 일찍 지은이랑 가는 방향이 맞아서 같이 나왔음. 나는 잠실로 지은은 고속터미널에서 하차.<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9737f1fd21.jpg" width="500" height="348.14814814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9737f1fd21.jpg');" /></div><br />
잠실에서 안상준쌤과 만나서 무인양품에 들렀다 커피 한 잔 하면서 유익한 대화를 하였다. 허겁지겁 우리동네로 돌아온 것이 여덟시쯤, 오늘은 정말 서울을 한바퀴 돌은 셈이다. 사당 - 낙성대 - 용산 - 이대 - 고속터미널 - 잠실 - 사당.<br />
<br />
중삼 친구들 성연 현진 웅희 창훈과 범계역 부근에서.<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96f4a9bceb.gif" width="500" height="1581.4814814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96f4a9bceb.gif');" /></div><br />
 다들 오랜만, 창훈이는 더 오랜만. 맥주와 칵테일로 대충 신나게.. 보지는 못했지만 연락이 끊긴 왕년의 수석친구 진호랑도 연락이 재개되었다.<br />
			 ]]> 
		</description>
		<category>une vie sans mort</category>
		<pubDate>Mon, 18 Aug 2008 13:41:12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는 물 건너 친구들 보러갔다. ]]> </title>
		<link>http://gwenshiri.egloos.com/2022992</link>
		<guid>http://gwenshiri.egloos.com/2022992</guid>
		<description>
			<![CDATA[ 
  북쪽으로 마주본 삼성아파트에는 전위적인 조각인간들이 많다. 후문 쪽에 있는 Bill은 어제 무궁화 그려진 종이컵을 들어 보이고 있었다. 중학교 1학년 친구들 만나러 안양 1번가로 나선 길.<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83ebc99bfe.jpg" width="500" height="1607.40740741"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83ebc99bfe.jpg');" /></div><br />
시간이 남아 유니크로와 교보문고를 돌다가 다시 모인 5인. 재상 웅희 민석 재익. 지난 번 보고 다시 보는 건데 왠지 또 오랜만인 느낌. 재상이는 나와 1, 2학년 동창, 웅희는 1, 3학년 동창. 민석이와 재익이는 1학년 때 그렇게 각각 친하지 않았던 터라 졸업하고 다시 만날 수 있겠다는 기대도 없었는데 고등학교도 지나고 대학생으로 다시 친해지니 참 재미있는 일이다<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83fe7ab3d3.jpg" width="500" height="1443.5185185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8/72/d0015172_48a83fe7ab3d3.jpg');" /></div><br />
불닭집에서 신라면맛 불닭 이것저것을 뾰루퉁하게 즐기는 때에 한편 대단한 여인은 역도 세계 신기록을 들어올리는 즈음이었을 거다. 올림픽 얘기하면서 맛은 없지만 옛날 생각나게 하는 칙칙하고 귀여운 식당음식을 두고 두 시간 있었다. 맥주로 데운 얼굴이 차지니까 자리를 옮겨 웨스턴 펍 한 곳으로 갔다. 훨씬 괜찮은 분위기 속에서 칵테일 한 잔찍. 처음 먹어본다는 보드카에 맛을 들인 웅희도..<br />
			 ]]> 
		</description>
		<category>une vie sans mort</category>
		<pubDate>Sun, 17 Aug 2008 15:26:41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는 쉬고 놀고 일했다. ]]> </title>
		<link>http://gwenshiri.egloos.com/2020148</link>
		<guid>http://gwenshiri.egloos.com/2020148</guid>
		<description>
			<![CDATA[ 
  다시 테이크어반. 남의 전파를 쓰면 능률이 는다. 아래는 어제 스무디킹, 시청역.<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5/72/d0015172_48a54a62bbc5b.jpg" width="500" height="634.25925925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5/72/d0015172_48a54a62bbc5b.jpg');" /></div><br />
어제 매드포갈릭에서 점심먹었다. 무가식 천적 핑싸. <a title="" href="http://gwenshiri.egloos.com/1317964">작년처럼</a><br />
<br />
예전 글에 링크를 거느라 다시 본 그 때 사진하고 지금 우리하고 별로 안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꽤 많이 바뀌었어. 무가식이 어제 좀체 웃질 않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웃어라<br />
<br />
바보같이 안경을 홍대앞에서 맞췄다. 안양 사는 인간이 초 뛰어가봐야 한시간 넘게 걸리는 강북에서 안경을 맞춘 것은 뒷일을 생각하지 않은 짓이었다. 안경은 아주 마음에 들지만 삼성에서 천적과 다섯시까지 있다가 바이하고 잡아탄 버스가 최악의 광복절 전날&nbsp;교통마비로 두 시간 후에야 홍대앞도 아닌 시청에 겨우 도착. 다시 지하철로 홍대까지 이동하니까 이미 안경점은 닫아야지&nbsp;마음먹고 있는 분위기었다. 다른 곳도 아니고 홍대앞, 초저녁부터 최첨단 간지 팔티피플들로 가득 찬 길거리에서 와퍼 주니어로 끼니를 때우고 신도림, 명학 경유로 어렵게 어렵게 돌아오려니 새 안경 때문이지만서도 현기증이 났다<br />
<br />
오늘(광복절)은 가족과 보내기로 했다. 백운호수의 아끼는 이탈리안 식당 <span style="font-family:'Georgia';">«Cafe Ola»</span>에 갔다. 우리에게 백운호수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저녁 먹으러 갈 때 운치좋고 해서 가는 친숙한 곳인데 요새는 분위기 잡기 좋은 식당 이것저것이 많이 들어와 꽤 유명해진 모양이다. 까페 올라도 그런 곳. 천적이가 보면 흥미로워할 만한 건축 양식이 인상적인 곳이다. 배불리 먹고 왔음.<br />
<br />
가족과 보내기로 한 날이라 삼분의이나절을 집에 있기는 했지만, 요새 일정상 하루를 다 집에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오후부터 압구정에서 일을 했고 한 시간 후에는 수베와 올해 최고 기대작 <span style="font-family:'Georgia';">«</span>다찌마와리: 악인이여&nbsp;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span style="font-family:'Georgia';">»</span>를 볼 것. 기대가 몸부림친다.			 ]]> 
		</description>
		<category>une vie sans mort</category>
		<pubDate>Fri, 15 Aug 2008 09:30:33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기온차 ]]> </title>
		<link>http://gwenshiri.egloos.com/2019384</link>
		<guid>http://gwenshiri.egloos.com/2019384</guid>
		<description>
			<![CDATA[ 
  골목이 좋아 걷다가도<br />
못 본 척 쏟아지는 졸음 탓에<br />
날개 달린 흉내를 내면서 걸어<br />
앉은뱅이 서씨의 옥탑까지 간다.<br />
<br />
서늘한 동네에 열대야가 온다.<br />
포슬포슬 잔디밭에 손발자국이 온다.<br />
손등에 수박씨를 붙인 언니가<br />
헤까닥 하겠다는 엄살로 짠다.<br />
<br />
녹사평에서 기다리는 밤<br />
전동차처럼 틀림없이 팔월은 온다.<br />
쉬엇다 간단 법이 없는 밤낮<br />
악기상 뒷켠으로 선선한 기운으로 온다.			 ]]> 
		</description>
		<category>amor vincit omnia</category>
		<pubDate>Thu, 14 Aug 2008 15:27:34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는 오늘이 길었다. ]]> </title>
		<link>http://gwenshiri.egloos.com/2018222</link>
		<guid>http://gwenshiri.egloos.com/2018222</guid>
		<description>
			<![CDATA[ 
  뉴욕에서 주로 어울려 놀았던 내 친구 무리는 어울리면 어울릴수록 건강해질 수 밖에 없는 비타민 덩어리 같은 사람들이다. 흡연인도 없고, 두세 명은 술을 전혀 못 한다. 세 명은 채식을 한다. 뭐 꼭 비흡연인이, 절주인이, 채식인이 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어 채식을 실제 하는 사람이 얼마나 건강하던지간에 같이 다니는 나는 그 라이프스타일로부터 긍정적인 자극을 받으니깐. 집에 좀 전에 들어와 빨래를 내다놓으면서 내 옷에서 옆 사람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이 언짢아서 하는 소리였다<br />
<br />
홍대로 갔다. 검은 누나의 콜이었는데 사진 프로젝트 관련해서 도와 달라길래 벌을 좀 서 주었다. 투덜거리지 않느라 더우면서 그걸 끝내고 누나는 또 바빠 허겁지겁 들어갔고 난 두시 즈음해서 돈부리라는 작은 일본식 덮밥집에 들어갔다. 지난번에 숩님하고 산쪼메에서 라멘 먹었던 것 하고 이상하게 홍대앞에서는 일식이 먹고 싶어. 규동을 먹었는데 맛은 중간 정도였지만 아무도 없는 오후&nbsp;시간에 바에 앉아서 친절한 주방장과 얘기하면서 먹으니 산뜻한 기분이었다.<br />
<br />
그리고 안경을 새로 맞추기 위해 홍대 근처 안경점들을 죄다 훑었다. 인터넷에서 좀 찾아보고 간 스팀이나 쿨 등을 비롯해서 많은&nbsp;수입테 전문업체들을 돌았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포기하고 작업을 위해 북카페 쪽으로 가는 중에 어제&nbsp;오픈해서 아직 가게 공사중인 안경점에 홀리듯 들어갔다. 창의력을 발휘, 레이밴 선글라스에 안경알을 넣는 걸로 과도한 열정의 끝을 보기로 했다. 내일 찾아오면 되는데 홍대까지 또 언제 가나..<br />
<br />
두 가지 주요 태스크를 끝내고 간 곳은 <잔디와소나무>. 아는 사람들은 많이 아는 북카페인데 무선인터넷과 편한 독서용 책상이&nbsp;많아 작업하기 좋은 곳이다. (해 보지는 않지만 족욕 시설도 있음) 여기서 서너 시간 참고서 막바지 작업 하면서 보냈다. 강 건너 돌아오기 전 신촌으로 움직여서 필요한 것들을 좀 사고 유니크로에서 지난번에 색이 없어 못 샀던 새카만 청바지 이탄 을 장만했다. 게스 청바지 재염색 하기 전까지 대체재로 활용 예정<br />
<br />
신촌에서 지하철로 강남으로 이동, 천적과 우찬을 만났다. 브로이하우스에서 맥주 반 잔 정도만 가볍게.. 사라미가 타르트 먹으면서 작렬한 개그 「사자로 국을 끓이면?」「동물의 왕국.」를 했더니 우찬이가 많이 좋아해 주었다. 천적이는 지기 싫은지 안웃더라. 잠시 후 우찬의 중학교 친구가 도착을 했는데 나와 천적이는 나와야 했다. 여기 더 있었어도 재미있었을 것을 그랬다.<br />
<br />
나와서 버스로 압구정으로 이동, 과도한 홍보로 심장 박동수를 더디게 했던 듀크 일일호프에 갔는데 정작 장소는 꽉 차고 민사 놈들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긴 상황. adrienne을 불러놓은 상태라 다른 곳으로 가 버리기가 좀 염려되었는데 마침 못 오게 되었다는 불행이지만 다행인 소식이 들렸고 한 시간 좀 안 되게 경훈 성봉 종원 형우 경원 진규 동일 그리고 정규하고 맥이 뚝뚝 끊기는 것이 매력이었던 대화를 하다 심심한 타이밍에 일어났다.<br />
<br />
천적이와 버스 타고 집에 왔다. 오늘, 길다!			 ]]> 
		</description>
		<category>une vie sans mort</category>
		<pubDate>Wed, 13 Aug 2008 16:37:24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는 정현이 만났고 정현이 못 만났다. ]]> </title>
		<link>http://gwenshiri.egloos.com/2017539</link>
		<guid>http://gwenshiri.egloos.com/2017539</guid>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3/72/d0015172_48a2811149419.gif" width="500" height="663.888888889"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3/72/d0015172_48a2811149419.gif');" /></div><br />
저녁을 먹으러 정현이(도곡)를 만났다. 이탈리안<br />
<br />
거의 1년만. 배불리 먹고 마침 강남에 있던 세주 + 연수와 커피 한 잔 마셨다. 이렇게 네 명은 새로운 조합. 사인 테이블에서 각각 옆사람과 친하고 건너서는 약간 어색한 사이인 신비한 균형.<br />
<br />
정현 남자친구 eugene을 만났다. hookah bar «레인보우»에서.<br />
<br />
한편 다른 정현이(비산동)는 못 만나게 됐다. 밤에 돌아오는 3030버스에서 졸다가 산본까지 갔고 돌아오면서 문자로 얘기하다가 정현이가 겨울에 나 있는 데로 오는 것을 추진하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입시는 세 달 밖에 안 남아서 시간을 뺏을 수는 없지			 ]]> 
		</description>
		<category>une vie sans mort</category>
		<pubDate>Wed, 13 Aug 2008 06:40:43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나는 일과 이분의 일을 말한다. ]]> </title>
		<link>http://gwenshiri.egloos.com/2015714</link>
		<guid>http://gwenshiri.egloos.com/2015714</guid>
		<description>
			<![CDATA[ 
  효용은 어떻게 감소하는가<br />
<br />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1.egloos.com/pds/200808/12/72/d0015172_48a056d35cae0.gif" width="500" height="330.555555556"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1.egloos.com/pds/200808/12/72/d0015172_48a056d35cae0.gif');" /></div><br />
왼쪽 American Apparel Fine Jersey Short Sleeve Leisure Shirt Royal Blue<br />
오른쪽 American Apparel Fine Jersey Short Sleeve Leisure Shirt Grass<br />
<br />
왼쪽의 푸른색 카라 셔츠는 사야지 하고 산 게 아니었다. 인터넷으로 산 티셔츠가 옷감이 너무 조악해서 (속이 들여다보였다) 안에 같은 색 뭔가를 받혀 입으면 좋겠구나 하고 온갖 색이 다 있는 American Apparel에서 최대한 똑같은 색의 것으로 고른 것이었고 그 역할만 해 주면 되었다. 그런데 그 티셔츠 안에 입으려고 먼저 걸친 옷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이런 코발트 색의 옷은 없었다) 결국 그 티와는 상관없이 자주 입는 옷이 되었다.<br />
<br />
피케 셔츠와는 달리 얇고 편하게 걸칠 수 있고 카라와 앞 버튼 모양이 개성있고 주머니 역시 적절했고 그래서 다른 색으로 하나 더 사기를 마음먹었다. 파란 셔츠를 사고 삼사 개월이 지나 한국에서였다. 스물몇가지나 되는 색을 유심히 보다가 즉흥적으로 내게 별로 없는 연두색을 선택했다. 그런데 똑같지가 않다. 똑같은 옷인데 처음으로 발견했던 그 옷의 감동이 없다. 같은 값이지만 둘째는 항상 반쪽짜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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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une vie sans mort</category>
		<pubDate>Mon, 11 Aug 2008 15:39:55 GMT</pubDate>
		<dc:creator>김괜저</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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