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정사
해당 사항 없다.
2. 가족사
신생 0, 사망 0의 무난한 한 해였다.
할아버지가 봄께까지 편찮으셨지만 회복하셨다. 엄마가 약간의 허리 디스크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
아빠가 연말에 승진을 하셨다. 사촌동생 지연이의 대학입시 결과가 좋았다. 사촌동생 상혁이의 고등학교 입시 결과도 좋았다.
지난해에 비해 친척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다.
3. 건강
잔병치레는 몇 번 했지만 전체적으로 건강한 한 해였다. 두세 번 심하게 체한 적이 있었다. 힘든 작업 이후 손끝이 아리게 아픈 증상이 여러 차례 있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면서 식단이 더욱 건강해졌다. 복합 비타민을 꾸준히 먹기 시작했다. 여름부터 거의 매일 간단한 운동을 시작했다.
가을까지 커피를 많이 줄였다가 겨울에 다시 늘었다.
여름에 인턴 중과 그 전후로 술을 정기적으로 많이 마셨다. 가을 학기 시작한 뒤로는 몇 번을 빼고는 맥주와 와인 약간만 마셨다.
담배/기타약물은 해당사항 없다.
4. 진로
여름에 NameNet에서 한 달 인턴을 했고 돈도 벌었다.
디자인 일은 계속하고 있고 계약은 장기화되었다.
5. 교육
사회학 전공을 확고히 했다.
Creative Writing 수업을 듣고 나서 부전공을 이것으로 바꾸었다.
필수 수업들을 모두 끝내고 전공수업 및 듣고 싶은 아무거나로 풀려났다.
Freshman Honor Seminar가 올 초 피렌체 여행에서 돌아온 뒤 널널한 학기를 보내고 해산되었다.
Sophomore Honor Seminar가 새로 시작되었고 아일랜드 그룹에 들어갔다.
프랑스어는 Intermediate II를 마침으로서 기본 과정을 졸업하고 다음 학기부터 고급 코스에 들어가게 되었다.
두 학기 모두 성적이 만족스러웠다.
6. 경제
여전히 삼성장학회에서 학비를 지원받고 있다.
하반기 환율크리로 몸을 사리게 되었지만 지출이 크게 줄지는 않았다.
무보수인 줄 알았던 인턴에서 좋으신 사장님이 보수를 주셨다.
디자인 작업으로 수입이 조금 있었지만 아직 굵직한 프로젝트들은 마무리가 안 되어서 내년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7. 창작
Creative Writing 수업 덕분에 두세 편의 정식 단편소설과 수없이 많은 시, 더 많은 쓰다만 이것저것을 썼다.
브로그에 심하다 싶을 정도로 뭘 많이 찌끄린 것이 본격 창작에 더러운 거름이 되었다.
예년과 비슷한 양의 그림을 그렸다.
상반기 Marcine과 함께 짧은 영화를 찍었다.
하반기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틈 날 때마다 노래를 녹음해 두었다.
Johnathan Safran Foer의 친절한 말 한 마디를 들었다.
8. 여행
1월에 피렌체에 갔다. (피렌체 소년소녀들)
5월에 버지니아와 워싱턴 D.C.에 갔다. (마멍)
6월에 민사고에 갔다. (형식)
6월에 대전에 갔다. (무가식)
6월에 서울기행을 했다. (딕따 주별)
7월에 무의도에 갔다. (무가식 난난 핑싸)
7월에 에버랜드에 갔다. (장학회 학술캠프)
9월에 프린스턴에 갔다. (엑럽 창현)
12월에 몬트리올에 갔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친구들과 단란히 떠난 여행이 적어서 아쉬움이 많다. 2009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싸돌아 다니겠다.
내가 떠난 것은 적었지만 친구들의 뉴욕 방문은 매달 (종종은 매주) 이어졌다. 가장 오래 머문 사람은 천적(5일)과 JK (6일)이었다.
내 방에서 1박 이상 한 사람은 순서대로 천적 오스깔 형식 동헌형 JK이다.
한꺼번에 가장 많이 뉴욕에 모인 것은 11월 27일 추수감사절(10명)이다.
9. 공연
2008년에는 대형 콘서트 1건, 대형 뮤지컬 2건, 발레 1건, 재즈 및 락 공연 3건, 교내 프로덕션 2건을 관람했다.
Rufus Wainwright Valentine's Day Concert
Avenue Q
The Bad Plus at Blue Note
Hairspray
Cinderella
Comedy Show
Clytemnestra
They Might Be Giants at Le Poisson Rouge
The Village Vanguard Orchestra at Village Vanguard
내년의 목표는 한 달에 한 건 공연을 보는 것이다.
10. 영화
관람 영화는 2008년 영화 본 거에서 개별적으로 다루겠다.
2008년에는 9편의 DVD를 구입했다.
10월 Netflix를 시작했다.
연말 중심으로 영화관에 아주 자주 다니기 시작했다.
11. 전시
2008년에는 7곳의 박물관과 3건의 기타 전시 및 행사를 관람했다.
Uffizi Firenze
Metropolitan Museum of Art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The Earth Room
New York International Motor Show
Hirshroom Museum of Art
National Museum of Art
명동성당 'Panopticon'
MoMA (Dali exhibit)
Neue Galerie New York
내년의 목표는 한 달에 하나 전시를 보는 것이다.
12. 도서
전공 및 부전공 관련 도서는 빛의 속도로 꾸준히 읽었다.
개인적으로 읽은 책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내년의 목표는 2009 연감 도서 부문에 쪽팔려서 읽은 책 목록을 안 쓰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13. 패션
온 계절에 걸쳐 많은 옷을 구입했다.
지난해 구입한 옷의 반을 차지했던 Uniqlo 중독에서 많이 벗어나 고른 구매를 하였다.
바지 7벌, 외투 3벌, 스웨터 5벌, 셔츠 3벌, 폴로 3벌, 티셔츠 약 15벌, 신발 6켤레, 모자 2개, 목도리 1개, 속옷 약 10벌, 양말 약 20켤레, 넥타이 2개, 벨트 3개, 가방 1개를 산 것 같다. 여름에 집에 뭘 두고 왔는지 몰라 정확한 집계 불가.
가장 비싼 옷은 여름에 싼 것을 더 싸게 구입한 Giordano Him 블레이져와 바지(약 200,000원)인데 수트로 산 것이 아니므로 따로 생각하면 What Comes Around Goes Around에서 산 빈티지 리바이스($120)임. 올해는 정말 옷을 싸게 많이 샀고 큰 지름이 없었다.
악세서리류를 제외하고 가장 싼 옷은 빈티지 조끼 ($8)였다. (Salvation Army Thrift Store)
올해 특히 많은 옷을 구매한 브랜드는 Ben Sherman, Uniqlo, Diesel, J.Crew, Gap, Kenneth Cole, Club Monaco 등이다.
14. 사진
2008년에는 약 4,500여장의 사진을 찍었고 총 23GB 정도가 되었다.
7월에 Nikon D300과 Tokina 11-16 2.8을 샀다.
가장 사진을 많이 찍은 날은 10월 31일 (775장) 오스깔 온 날이고 그 다음은 1월 18일 (550장) 피렌체에서다.
여전히 우월한 Adobe Lightroom으로 디지털 암실 작업을 하고 있다.
15. 외식
올해 찾은 최고의 음식점은 Ippudo(라멘)와 Novita(이탈리안)이다.
올해 가장 많이 사 먹은 음식은 일본식 덮밥(돈부리)과 샐러드이다.
올해 가장 자주 간 음식점은 후반기에 매일 아침을 먹은 Au Bon Pain이다.
16. 요리
올해 해 먹은 최고의 음식은 간제샐러드 II이다.
올해 가장 자주 해 먹은 음식은 쌀밥에 두부부침과 김이다.
올해 새롭게 발견한 맛은 포도 이다.
올해 싫증난 맛은 연어 이다.
17. 인테리어
생전 인테리어에 돈을 가장 많이 쓴 한 해였다(특히 후반기).
Elfa shelf를 둘 설치하는 데 오랬동안 힘을 쏟았다. The Container Store와 Muji를 집만큼 자주 들락날락했다. (점원들 이름을 외웠다)
벽 선반, 옷장, 벽걸이 CD 재생기, 스피커, 신발박스, 전기밥솥, 에스프레소 기계, 식기건조대, 램프, 대형 카트가 생겼다.
18. 음악
2008년에는 5장의 음반을 구입했다.
MUJI Wall-Mounted CD Player 덕분에 CD를 많이 듣게 되었다.
새 스피커(LaCie)와 헤드폰(Bose)를 장만했다.
현재 총 131명 음악가들의 음악을 듣고 있다.
19. 방송
올해는 두 편의 드라마를 보았다.
상반기 Skins
하반기 The Office
두 편 모두 아주 만족스러웠다.
20. 정기간행물
작년에 이어 계속 Details 구독했다.
올해 봄 새로 Print 구독을 시작했다.
8월부터 New York Times 구독을 시작했다.
기타 10여종의 정기간행물을 슬쩍슬쩍 사 읽었다.
21. 주변경조사
민수형 결혼식에 참석했다.
22. 대인관계
새로운 친구도 생기고 원래 있던 친구도 많이 재발견한 아주 내실있는 해였다.
학교에서는 피렌체의 소년소녀들을 비롯, scholars seminar에서 사귄 친구들(Mita Jenny Noah Kevin Maanasi Lindsay Donald 등) 과 가장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 프랑스어 수업을 같이 들어온 친구들, 특히 Marcine과 Simon, Byron과 Meghan, Kiara과도 잘 지낸다. 새로 이렇게저렇게해서 친해진 Emma와 Creative Writing 수업으로 부닥끼며 친해진 Kelsey Owen Blake Elizabeth 등도 좋다.
엑럽과도 꽤 자주 만나서 놀았고 중국제시카도 수업이 같이 있어 만날 일이 많았다. Adrienne과도 좀 더 친해졌고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주기적으로 만나서 맛있는 것을 먹었다.
현진 성연 창훈과 방학에 다시 만나 즐거운 우정을 확인하였다. 특히 현진과는 연중에도 연락하고 있다. 웅희와 함께 1학년 친구들 재상 민석 재익이를 아주 오랜만에 다시 두 차례 만나 다시 친해졌다. 항상 든든한 정현이를 두 번밖에 보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출국 전날 중3때 절친했던 진호와 졸업 후 처음 다시 연락이 닿아 뛸듯 기뻤다. 인지네는 여전히 멋진 모습이지만 밥 한끼 먹은 것뿐이라 좀 미안하다. 무엇보다 입대한 지 일 년이 다 되어 가는 성우를 계속 못 보게 된 게 마음에 걸린다.
장학회에서도 작년엔 없던 친한 형 누나 친구(even 동생)를 꽤 만들었다. 이 브로그를 읽을 사람은 슈파도잉클누나 뿐이므로 단독 언급한다.
작년처럼 세미누나가 잘 해줘서 고마웠고 올해부터는 송희누나도 잘 해주기 시작해서 어딘가 든든하다. 지용이형도 한국에서, 프린스턴에 갔을 때, 또 뉴욕에서 만나 좋은 얘기를 많이 해 준다. 브로그와 프린스턴 방문을 통해 신재누나와도 아는 사이가 되어 기쁘다.
전속 후배들 성욱 우진 승민과 반전속 후배들 동균 성민이 생겼다. 다들 남자들이고 9기에 뉴욕 온 남자가 없어서인지 후배보다는 없던 동창이 생긴 느낌이다. 한편 내 유년기 전속 동생 치규는 코넬로 왔는데 너무 가까운 나머지 뉴욕에서 한 번 볼 수 있었다. 여름에는 무려 내게 밥을 사 주기도 한 모범적인 동생이다. 하빈이네 집 근처에서 인턴을 하게 되어 서울에서도 한 번 보고, 프린스턴 갔을 때도 한 번 봤는데 여전히 싹싹하고 인텔리하다. 새로 브로그를 옮긴 다은(이름이 아직 헷갈려서)을 생각해 보니까 올해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슬프다. 여름에 학교 방문했을 때 본격 알게 된 지원이로 인해 11기 동생이 아주 오래간만에 생겼다. 함께 본 효진이도 알게 됐고, 너무나 건재한 LID의 현지나 누리나 윤정이도 잘 사는 것을 확인해서 다행이었다.
천적이와 무가식이는 작년에 이어 solid한 신뢰버디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방학때 외에 볼 수 없었지만 여전이 돈독한 핑싸 난난 사라미와도 여전하다. 오스깔과는 작년에도 그랬듯 어려운 얘기도 장시간 늘어놓을 수 있는 베이스가 더욱 깊어졌다. 세주와는 길게 연락 못하는 때가 생긴 적도 몇 번 있지만 여전히 서로에 대한 흥미가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마멍은 함께 호스텔에서 지내보면서 좀더 가까워진 것 같다. 딕따는 서울기행 등을 통해 더 막역한 사이가 되어 좋았다. 수베와 준용은 계속 연락하며 항상 그랬듯 틱틱거리며 잘 지냈지만 같이 놀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웠다. 작년부터 뉴욕에서 매번 놀았던 영진이와도 학창시절때보다 더 친해졌다. 수푸, 여랑, 희정도 다행히 학기 중 얼굴 볼 일이 있어 연락이 끊기거나 하지 않았다. 스주, 삼녀도 연락 못 하고 지낸 때도 많았지만 다시 만나기만 하면 가족보다 더 막 대해도 되는 편안함이 회복되었고, 추수감사절을 통해 영빈도 좀 더 잘 알게 되어 좋았다. 정현(킴)과 연락을 못 하고 지내는 게 마음에 걸리던 참에 여름방학에 보고 얘기 나누게 되어 뿌듯했다. 작년에 야성맨과 조금 소원해졌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올해 추수감사절에, 성공적으로 회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솔직한 얘기를 나누었다. 부다와 버섯은 자주 보지는 못해 아쉬웠지만 힘이 되는 말을 주고받곤 해서 좋았다. 동혁 형식 윤수 윤성 바롬 등 보면 편한 친구들도 두세번 씩 볼 기회가 있어 좋았다. 예인이나 깡, 정호, 인혜, 푸른, 도사, 정림 등은 좀체 볼 기회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다른 대부분 9기 친구들도 예전같은 사이라는 믿음은 있되 자주 못 보니까 서글픈 그런 마음상태였다.
* 포함된 사진은 모두 올해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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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시리저렇게 2007 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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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9년 1월 2일 쇠
기억하지 않는 오늘은 내일이 되면 수 많은 과거의 어느 날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생각 해 보면 오늘은 특별한 의미들로 가득합니다. 일생에 하루뿐인 오늘이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당신의 특별한 오늘입니다. ['특별한 오늘'의 메인 페이지] [2009년 1월 2일의 '특별한 오늘'] [ABOUT 특별한 오늘]...more
그냥 요새 습관이야ㅋㅋ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표절한다고 싫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ㅋ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